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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딩 무경력자의 바이브 코딩 4개월..

2026.05.18

코딩 무경력자의 바이브 코딩 4개월..

2026.05.18
Dev Log · 2026

코딩 무경력자의
바이브 코딩 4개월 소회

· 진 · 2026년 05월

나 혼자 쓰는 사무실 웹앱.. 개발을 시작한지 어언 4개월여가 지났다…

시작

처음엔 코딩이 뭔지.. Node.js… Express… SQLite는 뭔지.. 하나도 모르는 상태에서 무작정 바이브 코딩이 된다하는 클로드 AI만 믿고 시작한 일이었다.

클로드 CLI 버전을 설치해야만 하는데.. 어떻게 설치하는 지 조차 몰라서 헤매이기를 한참… 우여곡절 끝에 설치한 클로드 터미널 버전에 어떻게 말을 시작해야 할 지 몰라서.. 난감해 하기를 한참…

아마.. 내 기억에.. 사실 첫 출발은 클로드가 아닌 구글의 안티그래비티였었고.. 그 ATG 와의 첫 대화가..

“내가 업무상 필요에 의해 CRM 앱을 만들고 싶어”

…였던 것 같다. 몇 가지 질문을 받고 대답을 하고.. 생각나는대로 구체적인 필요 부분을 이야기를 하고.. 뭐 그러는 중에 최초의 목업(Mock Up) 디자인을 받았었다.

사실 정작 중요한 백엔드 기능은 하나도 구현되지 않고 그냥 당장에 눈에 보이는 프론트엔드 기능만 구현된 상태였었는데.. 일단 그 자체만으로도.. 눈에 보이는 뭔가 가시적인 성과물이 금방 나타났다는 점에.. 엄청 흥분도 했었던 것 같다. “세상에 이런일이..” 하고.

성장

그 후에 기본 골격만 있는 자동차에 엔진을 넣고.. 에어컨을 달고.. 바퀴를 달고.. 하는 식으로 하나씩 기능적인 부품들을 붙여 나갔다.

✦ 구현된 기능들
  • 다수 문서발송 원클릭 일원화
  • 각종 의견서 자동 생성
  • 이메일 자동감지 + AI 초안 작성
  • 텔레그램 자동 전송
  • 비대면 전자계약서
  • 업체별 자료통보 웹 처리
  • 신고관리 진행 상황 추적
  • 노트 & 상담일지 작성
  • 앱 내 이메일 송수신
  • 통합 일정 & 투두리스트

이러한 기능들을 하나 하나 구현하면서.. 무수히 반복된 버그를 잡고 오류를 디버그 하여 잡고.. 한글의 특성상 한글깨짐 문제 방지까지.. 각종 보안정책에 걸려서 결과값을 도출하지 않는 무수히 많은 버그들도 있었다.

그 모든 버그들을 잡고 프로그램이 안정화 되는데 걸린 시간이 약 4개월.

디자인 개선

요 사이 며칠간은.. 마스터 관리자와 고객 로그인 화면의 분리.. 그리고 전체적인 디자인 개선 작업을 했다. 메뉴들이 글씨로만 빽빽히 써있어서 눈에 금방 들어오지 않는 시인성 개선도 필요했고.. 물론 나혼자 보는 화면이긴 하지만..

텍스트 위주의 UI 구성이 너무 단조롭고 심심해 보여.. AI에게 부탁한 생성형 인물들을 모델로 차용하여 화면 곳곳에 배치하였다.

AI 생성 인물 1
AI 생성 인물 2
AI 생성 인물 3
AI 생성 인물 4

AI가 생성한 가상의 인물들 — 모델비도, 초상권도 필요 없는 화면 속 주인공들

AI가 생성한 인물인 관계로 모델비도 필요없고.. 초상권 문제도 없고.. 화면 UI가 한결 화사해졌다.

어쨌거나 좋든 싫든.. 프로그래머도 아닌 내가.. 웹앱 개발에 외주를 줄 형편은 안되는 관계로.. 프론트엔드부터 백엔드에 이르기까지 풀스택으로 개발을 해내게 됐다. 거기에 클로드 말에 의하면 + DevOps까지..

서버 인프라 관리, DNS 도메인 설정, SSL 인증서, 보안설정(helmet, CORS), 배포까지…

이번 작업을 하면서 배운 것도 많고 느낀 것도 많고.. 새롭게 알게 된 것들마다.. 하나 하나 기쁨이던 순간들도 있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조력자는 물론 클로드이지만.. 내가 원하는 바가 무엇인지 방향을 결정할 수 있는 내가 보유하고 있던 경험들도 큰 힘이 되었음은 물론이다. 방향을 아는 사람과 길을 아는 AI가 함께 걸었던 시간이었다.

다음 4개월을 기약하며

물론.. 이번 작업을 끝으로 CRM 개발을 완전히 닫는 것은 아니고.. 향후.. 지금 머리속에 구상 중인 아이디어를 차츰 차츰 구현해 나가 볼 생각은 있다.

다만, 이제는 조속한 시일 내에 가시적인 성과를 끌어내려는 조급함은 버리고 “지금 잘 돌아가면 건들지 말라”는 격언을 가슴에 새기고.. 천천히 천천히.. 진행해 보려 한다.

1년 뒤에는 또 뭐가 어떻게 달라져 있을 지.. 그 때는 어떤 기능이 추가되어 있을 지.. 벌써부터 자못 궁금하다.

· · ·

끝으로 스스로에게 하는 확인은.. 이 앱이 도움이 되냐? 인데..
아직까지는 확실히 도움이 된다고 말할 수 있겠다.
그때 그때 일하다가 아쉬운 부분을 하나 하나의 기능으로 만들어 붙였기 때문에..
필요하다 생각되면 만들었지, 생각만으로 먼저 만들어 놓은 기능은 하나도 없기 때문에.


코딩 무경력자의 4개월여에 걸친 바이브 코딩 경험을 이와 같이 소회하고..
이제는 다음 4개월을 기약하려 한다. 가능성과 기대.. 라는 이름으로.

#바이브코딩 #새솔CRM #Node.js #풀스택 #Claude AI #세무사의 코딩일지 #DevLo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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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은 여기까지지만,
생각은 아직 이동 중이다